동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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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 53분쯤 이들을 태운 군 수송기 1대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3시 53분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서 카불에서 한국군 수송기로 빠져나온 아프간인과 그 가족 26명은 1차로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고, 365명이 추가로 어제 합류한 뒤 모두 391명이 출국을 준비해 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수송기 3대를 파견해 아프간인 국내 수송 작전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들은 애초 어제 저녁쯤 한국으로 출발할 계획이었으나 보안 검색 등으로 시간이 다소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도착하는 아프간인들은 우선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PCR 검사를 받은 뒤, 임시 생활 시설에 대기하면서 결과를 확인한 후 음성이 확인된 인원은 진천 시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입국하는 아프간인들은 대사관 통역사나 우리가 지은 병원에서 근무한 의사 등으로 정부는 이들은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로 입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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